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하버드 석학 모식 템킨 교수와 함께하는 ‘리더십 컨버세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사진 : 코치미 제공]
불확실성과 위기가 일상이 된 오늘, 진짜 리더십은 무엇으로 증명되는가. 하버드 케네디스쿨의 석학 모식 템킨 교수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지난 22일, ‘리더십 컨버세이션’에서 템킨 교수는 한국 청년 및 차세대 리더들과 함께 리더십의 본질과 시대적 과제를 깊이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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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현실을 잇는 ‘리더십의 대화’
이번 행사는 코치미와 조선미디어센터의 글로벌 멘토링 프로젝트 ‘Coachmi Connect: Global Mentoring Series’의 일환으로, 최근 한국어로 출간된 템킨 교수의 저서 『다시, 리더란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세계적인 리더십 석학의 시각과 한국 사회의 도전이 맞닿는 순간이었다.
행사 오프닝은 템킨 교수의 키노트 스피치로 시작됐다. 이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손지애 초빙교수(전 CNN 서울지국장)가 모더레이터로 나서며, 참가자들과 함께 ‘위기의 시대, 리더십의 역할’을 진지하게 탐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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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더들의 목소리 –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
현장에는 20여 명의 대학생과 직장인, 창업가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 리더들이 모였다. 서울대 서양사학과 송지우 학생은 “하버드 교수님과 직접 나눈 대화에서 역사 속 리더들의 결단과 철학을 현실에 비추어볼 수 있었다”며 의미를 전했다. 이날 최연소 참가자인 이유나 학생(Troy International School)은 “미래 리더로서 글로벌 리더십의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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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미-조선미디어센터 파트너십, 글로벌 멘토링의 새로운 장
이번 행사는 코치미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멘토링 거점기관으로서 기획한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의 하나로, 조선미디어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코치미 정유리 대표는 “앞으로도 세계 석학 및 청년들을 연결해주는 멘토링 및 코칭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글로벌 리더십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정한 리더십은 단순히 리더의 자질이 아니라, 혼돈의 시대에 어떤 결단과 책임을 감당하느냐에서 빛난다. 이날의 대화가 한국 청년 리더들에게,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갈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길을 찾는 영감을 주었기를 기대한다.